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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5 20:11:25, Hit : 1226, Vote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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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가슴 저리며

5월13일 일요일 새벽 5시 51분
팀 대흥 회원인 항정수 님에게 전화가 와
형제섬에 낚시 하다 물에 빠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행이 날이 밝아 사람이 보이고 구명복을 입은 상태라 떠 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긴급하게 선박 출항 준비를 하면서
정수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형제섬 까지 올라가면은 시간이 걸리니 선장에게 직접 전화하여 구조를 부탁할려고 주위의 선박 이름이 보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선상낚시 배가 10여척 정도 있는데 이름이 않보인다고 합니다.

보이면 전화 해주라고 하면서 배를 출항 시켰습니다.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와서 선상 배들이 도와줄려고 하지 않고 있어서 갯바위의 동료들이 화를 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은 더 급해지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가면서 전화를 하니 배한척이 구조하러 가고 있고 삼성호가 구조 했다고 합니다.

다친곳도 없고 무사하다고 또 접안이 어려워 등대에 내려 우리회원 총무인 권영훈님과
저와 통화를 했고 확인을 했습니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저도 선장도 힘이 빠집니다.
새벽이라 추위를 느낄것 같아 이왕 형제섬 까지 갈거니 철수 할것이냐 물울니
철수 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다시 돌아와 추울것 같아 난로를 준비하고 기다리니 선장 돌아와 낚시를 더 하고 오겠다고 합니다.
조금은 미웠지만 다치지 않아 오히려 고맙기도 합니다.
오전 출조인원이 돌아와 다대포의 냉정함을 이야기 합니다.
선상배가 10여척이 있었는데 아무도 구조할려고 하지 않더라고 화를 냅니다.

저는 더 화가 납니다 이렇게 야박한적이 없었는데... 한편 부끄러웠습니다.
막내 아들이 회원들 따라 출조하여 사고현장의 동영상를 찍어 왔습니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팀 대흥 회장님이 이거는 아니다 하면서 해경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여 같이 방문 하기로 하고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해양 경찰서에 방문 했습니다.

상황설명을 하고 아들이 찍어온 동영상을 보여주니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아들이 찍어온 동영상을 가지고 다음날 소장님과 간부들 회의때 가지고오면 선상배 선장들을 모아놓고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교육시키겠다고 하여 저도 입출항 통제를 맏고 있는 신고소 소장으로 다음날 참석 하기로 하고 돌아 왔습니다.
회원들과 손님들 모두 다 돌아가고 나서 곰곰히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 선상하는 후배에게 찿아가 너무 심한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오해라고 합니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은것이 아니고
물에 빠졌을때 선상 배끼리 무전을 서로 영락했답니다. 앙카를 빼서 움직이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근처에 움직이는 배가 있는지 서로 무전을 해서 찾았고  다행히 근처에서 움직이던 삼성호와 연락이 되어 삼성호가 바로 구조 하러 갔었고 이상황을 모르는 갯바위에서는 다른 배들이 사람이 빠졌는데 구조할 생각은 안하고 구경만 하는것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약간은 무안 해집니다.
저녁 늦게 해경 에서도 전화가 옵니다.
오해 하시지 말라고 선상배끼리 연락이 되었다고...

그러면 그렇지 아무리 야박한 세상이라 하더라도...
아직은 아름다운 세상 아닙니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해서 잠시라도 선상배 선장님들과 선상에서 낚시하는 낚시꾼들을 미워해서 괜히 무안해 졌습니다.
아무튼 삼성호 와 여러 선장님들 감사 합니다.



김진수 (2012-06-17 07:10:45)  
정말 다행입니다.
옛날 오전반 들어갈 때 울상으로 바다 한가운데 동동 떠 계시던 조사님 얼굴이 떠오르네요... ^^;
조사님들께서도 점주, 선장님들께서도 안전에 최선을 다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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